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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dmin E-mail admin@raon-tech.com
Date 2023-01-17 Hits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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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팩상장' 라온텍 "스마트 안경 시대 온다…매출 300억 목표"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11289956
라온텍 IPO 간담회

대신밸런스제11호와 스팩합병, 3월 코스닥 상장 예정
스마트 안경 필수 부품,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AR 기기 시장 개화에 맞춰 성장할 것"
라온텍 IPO 간담회에서 발표하는 김보은 대표./사진=진영기 기자
라온텍 IPO 간담회에서 발표하는 김보은 대표./사진=진영기 기자
"스마트 안경 부문에서 라온텍은 준비된 강소기업입니다."

12일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24년부터 증강현실(AR) 기기가 시판돼 시장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그 시기에 맞춰 회사의 매출액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내년을 AR 안경 시장 성장과 맞물려 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원년으로 본 것이다.

2009년 설립된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다. 회사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전 세계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외 AR 기기에 필요한 컨트롤러 통합칩셋(SoC)도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 액정표시장치(LCoS)는 라온텍의 핵심 제품이다. LCoS는 액정표시장치(LCD)의 간단한 화소 구조와 이미지센서(CMOS) 공정을 결합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다. 라온텍은 현재 6000ppi(인치당 픽셀 수) 수준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최근 라온텍은 세계 최초로 0.38인치 초소형 디스플레이에 1만2000ppi 해상도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올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제 큰 화면을 굳이 TV로 볼 필요 없이, 눈 앞에서 보면 된다"며 "그것을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이 우리 회사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목표는 가벼우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성능이 뛰어난 확장현실(XR) 글라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 라온텍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XR은 AR과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가상현실 기술이다.

라온텍의 LCoS에 대해선 증권가에서도 낙관하고 있다. 최근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종목 분석 보고서를 내고 "라온텍은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LCoS를 양산하고 있다"며 "AR기기 시장에서 LCoS가 지배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온텍 로고.
라온텍 로고.
김 대표는 올해 300억원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들이 스마트 안경을 시판하는 시기에 맞춰 매출액이 많이 늘 것"이라며 "2025년까지 연평균 138%씩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XR 기기 출하량은 2021년 1100만대에서 2025년 1억5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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