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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온텍(대표이사 김보은)이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라온텍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 결의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고 3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월 6일까지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번 상장은 라온텍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다가올 메타버스시대를 선도할 XR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함으로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라온텍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결정한 이후 합병승인까지 라온텍을 지지해준 주주들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라온텍은 스마트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이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0.4572854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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