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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dmin E-mail admin@raon-tech.com
Date 2025-03-04 Hits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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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텍 "세계 최고 사양" 컬러 마이크로LED 백플레인을 개발 및 생산 시작
라온텍, '세계 최고 사양' 컬러 마이크로 LED 백플레인 개발…"본격 생산 시작"

[프라임경제] 라온텍(418420)은 4일 세계 최고 사양 컬러 마이크로LED 백플레인을 개발하고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세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AI 글라스(증강현실 안경을 이용해 사람이 AI와 직접 소통하는 기기)에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최근 출시된 50g 이하의 스마트 안경에는 녹색 단색 마이크로LED(LEDoS)가 많이 채택되고 있다. OLED와 달리 LED는 한개의 기판에 적청녹 풀컬러를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해상도 또한 현재 채택되고 있는 LEDoS 패널은 VGA급(30만 화소)으로 낮아서 사용자의 눈 앞에 표시할 정보가 간단한 텍스트와 기호 정도가 가능한 수준이라서 동영상 시청은 거의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라온텍의 백플레인은 경쟁사 대비 3.4배로 더 많은 백만 화소다. 화면 크기는 0.18인치로 경쟁사의 0.13인치 대비 40% 더 크기에 텍스트 뿐만 아니라 동영상 시청도 가능한 현재 세계 최고의 사양이다. 

경쟁사는 적청녹 3개의 LED패널을 광학적으로 붙여서 풀컬러를 구현하는데 반해, 라온텍의 백플레인을 이용한 패널은 하나로 풀컬러를 구현하기 때문에 훨씬 작고 가벼운 스마트 안경이 가능하다. 

또한 개발된 백플레인에는 마이크로 단위의 각 LED 광원 화소의 고질적인 밝기 차이(Mur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보상하는 DeMura 엔진을 세계 최초로 칩 내부에 내장했다.

라온텍은 금번에 개발된 백플레인 웨이퍼가 적용된 고객사의 풀컬러 LEDoS 패널을 고객사와 함께 지난 1월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광학 전시회(SPIE 2025, AR|VR|MR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선보였다. 당시 전세계에서 참가한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스마트 안경 분야에서 가장 앞선 한 미국 기업 대표는 제품 데모를 보고 "스마트 안경 시장의 '성배(Holy Grail)'급 제품"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라온텍 관계자는 "올해는 AI 글라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전세계 휴대폰 제조사가 올해 안에 AI와 소통하는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AI와 소통하는데 문자와 기호 정도의 정보로는 너무 부족하다. 최소한 최근 유행하는 숏 동영상 컨텐츠 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의 마이크로LED는 저해상도 단색 또는 세 개의 저해상도 적청녹 패널을 큐브 형태의 광학 모듈에 결합해 컬러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밝기 감소, 수율 저하, 높은 판매 단가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라온텍의 백플레인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일반 안경과 같이 가벼우면서도 고해상도의 풀컬러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안경에 최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도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LCoS (Liquid Crystal on Silicon), OLEDoS (OLED on Silicon), LEDoS (LED on Silicon) 세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금번 풀컬러 초소형 초고해상도 LEDoS 백플레인 개발로 라온텍은 미래 기술로 기대되고 있는 마이크로LED(LEDoS)의 상용화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며 AI 글라스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온텍의 12인치 풀컬러 LEDoS 백플레인 웨이퍼. ⓒ 라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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