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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40704000376
라온텍은 초고해상도 혼합현실(MR) 기기에 활용되는 시선추적 가변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 특허 2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선추적 가변해상도는 사람의 시선을 추적해 시선 초점 주위는 고해상도 데이터를 주고, 초점 바깥 부위는 저해상도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사람은 초점 바깥의 저해상도를 느낄 수 없는 특성을 활용한다.
라온텍 특허는 화소 단위에서 이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디스플레이 자체에 가변해상도 기능을 구현해 저용량 화소 데이터를 보내도 사람의 초점 주변의 해상도는 유지하면서도 시스템 전체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같은 크기의 데이터로도 저해상도 영역 해상도를 증진시켜 확장현실(XR) 기기 사용자의 피로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기존에는 메인 프로세서에만 이미지 렌더링에 가변해상도 기술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는 대용량 전체 화소 데이터를 그대로 전달해야 해 전력소모가 줄어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라온텍 관계자는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학술대회(IMID)에 본 특허를 적용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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