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총 약 136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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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라온텍-대신밸런스제11호 스팩합병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선영 기자 |
[더팩트|윤정원 기자]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은 16일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라온텍은 지난해 10월 13일 상장심사 승인 후 합병 절차를 거쳐 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합병승인 결의의 건'이 통과됐다. 라온텍은 나머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0.4572854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 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월 6일까지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번 상장은 라온텍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다가올 메타버스시대를 선도할 XR(확장현실)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함으로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라온텍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