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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AR/VR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글로벌 리더 라온텍(대표이사 김보은)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최신 기술의 PCT 특허 출원 소식과 함께 관련 기술 개발의 의미를 밝혔다.AR/VR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라온텍이 세계 최초로 0.37인치 초소형 디스플레이에 12,000ppi의 4K 영상과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utoimage] 라온텍은 AR/MR 글라스에서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며 세계 최초로 0.37인치 초소형 디스플레이에 12,000ppi의 4K 영상과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라온텍은 제품에 대한 초청 논문을 2023년 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광학회인 SPIE Photonic West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공식적인 제품 공개 및 데모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위한 양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제품에는 기존 FHD 대비 전력소모는 유지하면서 해상도는 4배 증가시킬 수 있는 라온텍이 자체 개발한 PXQ 기술이 적용되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특허인 PCT 특허를 출원했으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2023년에는 24,000ppi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증강현실 분야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가 대부분 6,000ppi 해상도 제품이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 라온텍의 12,000ppi 기술은 2세대 이상 기술 격차가 있음을 뜻한다.한편, 애플 등이 개발 중인 MR(Mixed Reality) 기기에는 마이크로 OLED가 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대부분 3,000~4,000ppi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라온텍이 독점적으로 개발한 PXQ 기술은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에도 확장 적용되는 기술이다. 라온텍은 PXQ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초저전력 MR용 마이크로 OLED 제품도 2024년 초 소개한다는 계획이다.라온텍의 12,000ppi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퀄컴의 레퍼런스 플랫폼 발표는 향후 AR/VR 글라스가 지향하는 미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고해상도의 초소형 마이크로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술은 AR/VR 글라스의 폼팩터는 물론 메타버스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이 더 가벼운 AR/VR 글라스로 고품질의 콘텐츠를 긴 시간 동안 경험할 수 있게 되면, 메타버스 콘텐츠 다양화 및 AR/VR 글라스의 적용 분야 확대가 가능해져 메타버스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온텍 김보은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의 AR 글라스 추세는 일반 안경처럼 얇고 가벼운 기기”라며, “고객들은 현재 생산 납품중인 6,000ppi 초소형 LCoS(액정방식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품도 크다며 더 작고 8,000ppi 이상의 해상도를 갖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개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은 대표는 “12,000ppi 세계 최고 해상도의 LC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과 마이크로 LED, 마이크로 OLED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 바로 라온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09년 10월 설립된 라온텍은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을 꿈꾸며 10년 이상의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전세계 200개 이상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품이 산업통상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현재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메타버스 기기 이외에도 차량용 차세대 증강현실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통신 장비의 광스위치 사업을 통해 대량생산 및 실적을 올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관련 하드웨어 기업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라온텍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고 대신밸런스 제11호 SPAC과의 합병을 통해 2023년 3월 목표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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